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한 '영천 한신휴플러스'가 72가구 미달된 채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27일 진행된 '영천 한신휴플러스' 1·3순위 청약접수 결과 유효청약 기준 1140가구 모집에 1447명이 청약, 평균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22가구를 공급한 103㎡에 29명이 청약해 1.3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 지역에서, 46명을 모집한 59㎡는 48명이 접수해 1.20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기타 지역에서 일찌감치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84㎡A·B는 각각 2.10대 1, 1.04대 1의 경쟁률로 3순위 당해 지역과 기타 지역에서 청약접수를 마쳤다. 다만 120가구를 공급한 75㎡의 경우 48명만이 청약, 72가구를 미달로 남겼다.

경북 영천시 야사동 3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영천 한신휴플러스'는 지하 2층, 지상 17~25층, 12개동, 전용 59~103㎡, 5개 타입 총 11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59㎡ 1억5949만원 △75㎡ 1억9982만원 △84㎡A 2억1828만원 △84㎡B 2억2053만원 △103㎡ 2억7655만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내달 3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8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시공은 한신공영이 맡았으며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영천시 신망정사거리 인근(조교동 695-2번지)에 마련됐다. (054-334-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