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

본문 내용으로 바로가기 서브메뉴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HOME > 커뮤니티 > 회사소식/언론보도

회사소식/언론보도

대구시 ‘아파트 광고·분양 지역업체 참여’ 행정 지도
공지사항 등록일자 : 2013.09.26 조회 : 3380

외지 건설업체 대부분이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지역의 광고 및 분양대행사를 외면하고 있어 고사위기에 처해 있다는 지적(영남일보 9월24일자 16면 보도)에 따라 대구시가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구시는 25일 민간사업 아파트 등 대규모 건설사업 시 건축설계는 물론, 분양 및 광고대행 분야도 지역 전문 업체 참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사업은 파급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특히 단순 인부에서부터 전문인력까지 일자리창출이 많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지역 중견업체들의 부도 등으로 외지건설업체 진출이 급증하면서 지역 전문 협력업체들이 업체선정에서 배제되는 등 지역 건설경제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는 2011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를 제정, 지역건설업체에 70% 이상 하도급을 주도록 적극 권장하고 지역 자재·장비·인력 사용 비율도 80% 이상 되도록 권장해 왔다. 이를 통해 레미콘·철근 등 건축자재와 전문건설업은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지만, 분양 및 광고대행은 거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시 건축주택과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 대행 및 광고를 대부분 수도권 업체에 맡기고 있다보니 건축설계, 분양 및 광고대행 분야에서는 지역업체의 참여가 저조했다”면서 “입주자 모집 공고안 승인단계에서부터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하는 한편 지역업체가 공동도급·하도급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민간아파트 분양의 경우, 건축 인·허가를 비롯해 분양승인 등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이 상당히 커 사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설사가 계획한 일정대로 인·허가를 받지 못해 차일피일 미뤄지게 되면 금전적인 손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지역업체 참여에 호의적인 건설사에 대해서는 사업과정에서의 행정적 편의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건축설계, 분양 및 광고대행 지역 업체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원문보기 :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30926.010130742390001

목록으로